임실군은 27일부터 관내 만 19세 이상 주민 90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10월까지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 전북대학교 등이 공동으로 참여해 조사를 펼치게 된다.
조사는 가구원이 동의하면 조사원이 가정을 방문, 면접조사를 수행하며 주민의 건강수준과 건강생활습관을 파악한다. 또 의료이용 등도 파악하고 조사결과는 임실 지역의 보건사업계획 수립과 평가에 대한 합리적 결정자료로 활용된다.
조사 내용은 질병이환과 사고중독, 의료이용 및 건강행태와 함께 활동제한 등 200여개 문항의 조사가 이뤄진다. 이와 함께 정확한 데이터 수집을 위한 체중과 신장, 혈압을 측정함으로써 지역별 건강지표를 산출한다는 방침이다.
조사에 투입된 관계자들은 이에 따른 사전교육을 이수, 설문에 따른 개인정보는 조사목적 외에는 사용되지 않는다.
군 관계자는“정확한 통계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대상가구로 선정된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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