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편익증대, 노동력 부족에 따른 비용절감 기대
진안군이 올해부터 공공비축미의 ‘톤백(대형포대·800kg)’ 수매 비율을 90% 이상으로 확대한다.
2007년부터 농업인의 편익증진과 공공비축 매입 검사효율성 제고를 위해 실시하는 톤백 벼 수매는 진안 지역에서 2015년부터 시작됐다.
군에 따르면 진안 지역 톤백 벼 매입 연도별 비율은 △14.1%(15년) △43.3%(16년) △65.5%(17년) 등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군은 톤백 수매 확대를 위해 벼 보관창고 1개소(990㎡)를 신축하고 보관창고 출입문 4개소를 개·보수했으며, 톤백 저울 43대를 구입한 바 있다. 군은 또 농관원, 지역 농협, 지자체 담당자가 참여한 간담회를 개최하거나 미참여 농가의 동참 유도를 위해 이장회의, 마을 좌담회 등을 통해 적극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재민 팀장은 “소형 포대벼(40kg) 매입은 작업 인부의 고령화, 수작업에 따른 비효율, 인력 부족으로 인한 매입 일정 지연 등에 따른 양곡 관리 문제점이 발생될 수 있다”며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해 주는 톤백 벼 수매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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