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총사업비 90억 투입
고창군이 안정적 매립공간 확보 및 폐자원 에너지화를 위해 매립장 순환이용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03년부터 현재까지 사용 중인 생활폐기물매립장이 2020년 포화가 예상됨에 따라 현재 매립장의 매립공간 확보와 순환 사용을 위하여 총사업비 90억원(국비 45, 군비 45)을 투입, 내년부터 ‘매립장 순환이용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매립장 순환이용 정비사업’은 현재 사용 중인 매립장에 매립된 생활폐기물을 정비해 가연성·불연성 생활폐기물 및 토사를 재분류해 가연성은 소각하고 불연성은 재매립하며, 토사는 복토용으로 재활용하는 복원화사업의 일종이다.
군은 그동안 사업비 확보를 위해 환경부 및 관련기관들을 수차례 방문하는 등 국비확보에 적극 나서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2020년에 완공예정인 매립장 순환이용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향후 30년 동안 지역 내에서 발생되는 생활쓰레기를 완벽하게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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