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개 주요 핵심사업 국비 400억 원 요청
무주 생태모험공원 조성사업 등
황인홍 무주군수가 내년도 군정살림에 필요한 국비 확보를 위해 바쁘게 발품을 팔고 있다.
지난 27일과 28일 국회를 방문한 황 군수는 관계자들을 만나 “국비가 어려운 지방재정 여건을 극복하고 지역발전을 가속화시키는 열쇠가 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무주생태모험공원 조성(내년도 요구액 5억 원)과 전북동부권 임산물 물류터미널 조성(내년도 요구액 3억 원), 무주~대구 간 고속도로 건설 등 주요 현안사업 추진에 필요한 국비반영을 요청했다.
황 군수는 “이들 사업은 낙후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 일자리 창출 등 무주발전을 위해 반드시 실현돼야 하는 것들”이라며 “신속하고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도 절실할뿐더러 특히 무주~대구 간 고속도로 건설은 영·호남교류를 통한 동서화합, 국토 균형발전 등을 위해 서둘러 추진해야한다”고 말했다.
무주생태모험공원 조성사업은 상대적으로 낙후된 무주군 내도리 지역의 친환경개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틀을 마련하려는 것이며 전북 동부권 임산물 물류터미널 조성사업은 임산물 유통구조를 개선해 임산물 재배농가의 소득을 창출하고 국산 임산물 소비를 촉진시키는 기반이 될 것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외에도 무주~설천 간 국도건설(내년도 요구액 45억 원) 등 29개 주요 핵심 사업에 대한 필요 국비 400억 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비 확보를 위해 발품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무주군은 지역의 노력과 국가의 지원 속에서 ‘무주다운 무주, 행복한 군민의 삶’이 완벽히 실현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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