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상 고창군수가 19일 ‘군민이 알기 쉬운 공감행정으로 군민 속으로 가까이 가겠다’는 의미의 ‘평이근민(平易近民)’을 2019년도 새해 사자성어로 선정했다.
유 군수는 “장기화된 경기침체 등 그 어느 때 보다 군민중심·군민우선의 현장행정, 공감행정이 절실히 요구 되는 이 때, 군민의 눈높이에서 군민을 섬기는 행정으로 더 친근하게 군민 속으로 들어가 군민과 울력하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하는 의미를 담았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앞서 유 군수는 후보자 시절 선거 캐치프레이즈를 ‘군민 속으로’로 정하고, ‘현장중심, 민생중심’을 강조해왔다. 취임 후에는 ‘참여하고 소통하는 울력행정’을 핵심 정책목표로 삼아 군민이 체감하는 ‘한반도 첫 수도 고창’ 만들기에 주력해 오고 있다.
‘평이근민’은 “행정이 간소하고 쉽지 않으면 백성들이 다가오지 않지만, 군민들에게 쉽게 다가간다면 민심이 돌아온다”는 뜻에서 유래한 고사성어로 [夫政不簡不易 民不有近, 平易近民 民必歸之] 사기(史記) 노주공세가(魯周公世家)편에 나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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