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사용자 급증에 맞춰 ‘반응형’ 홈페이지로 재구축
전북도가 홈페이지 사용자 환경이 모바일 중심으로 변화하는 것에 맞춰 홈페이지 기능개선 및 고도화사업을 추진한다.
6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해 4억 7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대표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하고, 유사 홈페이지를 통폐합한다. 사용자 편의를 고려해 ‘반응형’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대표 홈페이지 등 14개 홈페이지를 4개로 통폐합할 계획이다.
기존 대표 홈페이지는 ‘적응형’으로 구축돼 모바일 접속 시 메뉴 구성이 복잡하고 접속속도가 늦어지는 등 불편했다.
이 같은 이유로 전국 17개 광역 지자체 가운데 ‘적응형’홈페이지는 전북과 강원 등 두 곳이며, 15개 광역시·도는 ‘반응형’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기존 ‘적응형’에서 ‘반응형’으로 개편되면 PC나 태블릿, 모바일 등 어떤 환경에서 접속하든지 접속한 기기의 화면에 맞춰 사용자에게 맞는 화면이 제공된다. 또 메뉴와 디자인 요소들이 이미지나 플래시가 아닌 문자로 구성돼 검색 노출에도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전북도는 이번 개편작업을 통해 동영상 업로드 소프트웨어와 문서변환 솔루션을 새로 도입, 사용자가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동영상이나 한글파일 등을 바로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이달 안으로 세부추진계획을 마련하고, 이르면 3월 중 사업자를 선정해 올해 안에 개편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사용자 중심의 홈페이지 서비스를 위해 ‘반응형’ 홈페이지 구축을 비롯한 전반적인 기능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전북의 특성이 잘 드러날 수 있는 디자인 설계를 통해 사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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