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송창동·창성동·금동 일원의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3곳에 대한 정비작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에는 올해부터 오는 2021년까지 총 75억원이 투입된다.
이번 정비대상은 절개지 사면에서 토사 유실 및 소규모 낙석이 떨어지는 등 붕괴우려가 있는 도심지 주거 밀집 급경사지 지역으로, 재해위험을 해소하기 위해 정비가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사면 보강, 옹벽 및 낙석방지책 설치, 주거이전 등으로 지역민들을 안전하게 보호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사업 추진 시 주민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진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안전도시 군산을 만드는데 행정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 미추진중인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에 대해서는 주기적인 현장점검을 통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는 그동안 관내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된 34개소 중 15개소의 정비를 완료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