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옥수 부안농악보존회장이 지난 26일 사단법인 한국국악협회 농악분과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이옥수 회장은 평소 부안지역 농악 발전을 위해 남다른 열성과 헌신적인 활동을 펼쳐 한국 농악인의 자부심을 높이고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국악협회 농악분과위원회는 “이옥수 회장의 경륜과 공적,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살펴볼 때 타 후보들에 비해 높게 평가되어 위원 만장일치로 공로패를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고은 이동원 선생(전북도 무형문화재 제7호) 설장고 기능보유자 추모공연 전국농악대회를 지난 2013년부터 2018년까지 6회째 진행하며 민족의 혼과 숨결이 담긴 우도 농악 부안풍물을 계승·발전시키고 고유의 우리 가락 대중화와 후진양성에 노력한 점을 인정해 공로패를 전달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지난 1984부터 부친 이동원 선생의 농악 및 장고를 사사해 1986년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부안농악단 끝장구로 농악 부문 차상, 전라예술제 전국농악경연대회 대통령상(삼장구), 1996년 전북도 문형문화재 7호 부안농악 보존회장을 맡아오면서 현재까지 수많은 회원들을 육성·지도하고 있다.
한편 이옥수 회장은 김포시 전국 청소년 국악경연대회 심사위원, 제16회 전국국악대전 농악 심사위원, 제28회 충청남도 초·중·고교 농악경연대회 심사위원, 제37회 전라북도 시·군 농악경연대회 심사위원, 제26회 정읍 전국농악명인대회 심사위원, 2018 국립남도국악원 국악연주단 기량평가 전형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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