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보건소(소장 한명란)가 동네의원 기능 강화를 통해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익산시의사회(회장 이태훈) 및 국민건강보험공단 익산지사(지사장 김정구)와 지난달 31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은 고혈압, 당뇨병 등 최근 급증하고 있는 만성질환을 효율적으로 예방·관리하기 위해 민과 관이 힘을 합쳐 일차의료기관인 동네의원 기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이들 3개 기관은 이번 협약에서 상호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원활한 사업추진과 지역사회 내 만성질환자의 건강증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지역 내 의원급 의료기관 20여개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시범사업 추진에 주도적으로 나서 고혈압·당뇨병 환자를 쳬계적으로 등록·관리하고, 나아가 개인별 케어 플랜 수립과 지속적인 교육 상담을 통한 환자 개인 맞춤형 관리에 나설 방침이어서 사업 성과에 기대를 갖게 하고 있다.
이와 함께,시 보건소는 지역주민을 위해 1대 1 상담 및 교육을 지원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 익산지사는 건강검진 사후관리 확진대상자에게 사업 참여 안내문 발송 등 시범사업 홍보 및 신규자 발굴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한명란 보건소장은 “고령화로 인해 만성질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주민들에게 보다 효율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건강한 익산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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