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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아동친화·효문화 도시 만든다

맞춤형 복지정책 강화…행복도시 조성 추진
장애인 생활안정 지원·청소년 북카페 사업도

익산시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비롯해 효 문화 확산 등 복지정책을 강화해 행복도시 조성에 나선다.

하지만 지난해 추진했던 사업들이 대부분을 차지해 복지정책 확산을 위한 신규 사업 발굴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

19일 익산시 국승원 복지국장은 정례브리핑에서 올해부터 강화된 맞춤형 복지정책을 설명하며 효 문화도시 조성, 아동친화도시 조성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부터 익산시 모든 부서에서 추진하는 정책에 효 문화 관련 사업을 취합해 일괄 관리하는 등 효 문화 확산을 집중 추진한다.

효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효 문화 계승 및 체험, 효 문화 정책 발굴 3건, 고령친화도시로의 전환, 노인이 존중받는 익산 조성 등 6개 분야 31개 사업을 발굴했다. 아울러 아동권리 실현기반을 마련하고 아동참여정책 및 아동정책 인프라를 강화하는 아동친화도시 선정에도 뛰어든다.

현재 아동친화도시는 도내에 전주와 군산 등이 인증되어 있다.

익산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 이행 상황에 대한 정보제공과 국제적 연대감 조성을 통해 아동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아동친화 관련 지역사회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장애인 생활안정 지원, 여성가족친화도시 활성화, 청소년 북 카페 조성 등에도 나선다.

그러나 올해 추진하는 사업들 대부분이 지난해 진행했던 사업들이고, 신규 발굴은 청소년 북카페 한 개 사업에 불과해 보다 적극적인 신규 사업 발굴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국승원 국장은 “지난해 민관협력 2년 연속 대상,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3년 연속 수상 등 활발한 복지사업의 성과가 있었다”며 “올해 신규 사업은 몇 건 되지 않지만 내실을 기해 행복이 넘치는 도시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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