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KTX 김제역 정차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박준배 시장은 지난해 7월부터 한국철도공사와 국토교통부를 비롯한 관계 기관들을 잇따라 방문해 KTX 김제역 정차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또 지난 8일에는 정부청사에서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국정설명회에서 이같은 요구사항을 대통령에게 직접 건의했다. 이어 22일에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를 만나 KTX 김제역 정차의 필요성을 전달했다.
KTX 김제역 신설은 지난해 국토교통부에서 발주한 사전타당성조사에서 경제성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 무산됐다.
김제시민들이 KTX를 이용하려면 자동차로 익산역까지 이동하거나, 김제역에서 열차를 타고 가 익산역에서 환승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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