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 오픈 4일차, 259회차 매진 행렬
JCP 작품 ‘아무도없는곳’ 전회차 매진
개막을 일주일 앞둔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의 상영작이 사전예매 시작과 동시에 빠른 속도로 매진 행렬을 보이고 있다.
지난 18일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홈페이지(www.jeonjufest.kr)를 통해 일반 상영작 티켓 예매를 시작한 직후 하루만인 19일 202회차(‘VR 시네마 특별전’ 33회 포함)가 매진되면서 지난해 대비 50회 차의 증가세를 보였다. 예매 시작 4일차인 21일에는 259회차(‘VR 시네마 특별전’ 46회 포함)가 매진됐다.
특히 ‘전주시네마프로젝트 2019’ 작품인 ‘아무도 없는 곳’은 전 회차 매진됐고 ‘국도극장’, ‘불숨’도 높은 예매율을 보이며 전주국제영화제의 투자제작 프로젝트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입증했다.
전회차 매진을 기록한 작품은 이뿐만이 아니다. 아녜스 바르다 감독의 유작 ‘아녜스가 말하는 바르다의 마지막 영화’를 비롯 브루노 뒤몽의 ‘꽥꽥과 잉여인간’, 전주국제영화제 20주년 특별기획 뉴트로 전주의 ‘그녀의 내음’, 국제경쟁작 ‘엄마에게로의 여행’,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을 받은 ‘도주하는 아이’, 프론트라인의 ‘에바를 찾아서’도 모든 회차의 좌석이 판매됐다.
한국영화 100주년 특별 프로그램들에 대한 호응도 뜨겁다. ‘백 년 동안의 한국영화: 와일드 앳 하트(21세기)’ 작품인 ‘복수는 나의 것’, ‘형사 Duelist’, ‘황해’, ‘천하장사 마돈나’, ‘지구를 지켜라’, ‘반칙왕’, ‘사랑니’도 전석 매진 행렬에 합류했다.
전주국제영화제 사무국 관계자는 “매진작의 경우에도 현장 예매 분이 있으니 영화제 기간 영화의 거리 매표소에 들러 꼭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단, 개막작인 ‘나폴리: 작은 갱들의 도시’는 일반 상영회차는 전석 매진돼 개막식 티켓만 구매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