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민선7기 공약사업인 대형 사업용 차량 차로이탈경고장치 장착 의무화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도는 8일 차로이탈경고장치 장착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차로이탈경고장치는 졸음운전 등으로 운전자가 차선을 이탈할 시 경고하는 장비로 방향 표시등을 켜지 않고 차선을 벗어날 경우 경고음이 울리거나 좌석이 진동하는 등 운전자의 주의를 환기시켜준다.
지원대상은 도내 사업용 자동차로 길이 9m 이상 승합자동차 및 차량총중량 20톤 초과 화물·특수자동차 약 6000여대다.
도는 올해부터 2021년까지 20억 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신청은 운송사업자 및 운수단체가 한국교통안전공단 등이 인증한 제품규격에 적합한 차로이탈경고장치 부착을 완료한 뒤 장치 제작사 또는 장착대리점 등이 발급한 부착 확인서와 보조금 지급청구서 등을 작성하고 차량이 등록된 시·군 교통과에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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