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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소영의 날씨 이야기] 소만(小滿)을 스치는 날씨

‘조금씩 차오른다.’는 뜻의 소만(小滿)에는 더욱 풍부해진 햇볕으로 만물의 성장을 재촉해 열매 속 알맹이가 ‘점점 차기 시작한다’는 의미도 지녔다.

날씨도 그렇다.

여름의 두 번째 절기답게 여름빛이 점차 무르익어 땡볕더위가 시작되고, ‘조금씩 여름이 차오르는 시기’이기도 하다.

농가에서는 모내기로 1년 중 일손이 가장 바빠지는 반면, 이 무렵은 ‘보릿고개’란 말이 있을 정도로 가장 배고픈 시절이기도 했다.

하지만 올해에는 날씨가 소만절기를 알아보지 못하나보다.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유입되면서 아침기온이 어제보다도 4~7도, 평년(10~14도)보다는 2~5도 가량 낮겠고, 일부 내륙의 아침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하지만 낮 기온은 평년(21~26도)과 비슷해지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더욱 크게 벌어질것으로 보여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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