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하영 전북대 교수(의대 신경외과학교실)가 대학발전을 기원하며 1000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발전지원재단은 21일 오전 11시 대학본부 총장실에서 김동원 전북대 총장과 학내 주요 보직자, 최하영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갖고 감사패를 전달했다.
전북대 동문이기도 한 최 교수는 뇌종양 등 각종 뇌질환을 ‘감마나이프’를 통해 머리를 열지 않고 수술하는 데 1천례를 돌파할 만큼 국내 최고 권위자다. 2016년부터 전북대병원에서 감마나이프센터장을 맡고 있다.
최하영 교수는 “대학 시절부터 교수로 재직하는 지금까지 대학에서 많은 것을 받았는데, 이를 대학과 후배들에게 돌려주는 일을 꼭 하고 싶었다”며 “후학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고, 우리대학이 발전해 나가는 데 밀알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동원 총장은 “대학 발전과 후학을 위해 큰 마음을 전해주신 것에 대해 매우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