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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전주에서 인천공항, 빠르고 편한 방법은?

KTX 타고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이용

익산이나 전주에서 인천공항으로 가는 가장 빠르고 편한 길은 KTX를 타고 지난해 1월 문을 연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을 이용하는 것이 정답이다.

버스나 승용차를 이용해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경우 이동시간이 길고, 도착해서도 캐리어를 끌고 혼잡함 속에서 출국 절차를 밟아야 하는 등 많은 불편이 뒤따른다.

하지만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을 이용하면 사전체크인으로 대기시간 없이 원하는 항공기 좌석을 미리 확보할 수 있으며,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짐을 보내고 공항까지 캐리어 없이 홀가분하게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스마트폰앱 ‘코레일톡’과 역 창구에서 KTX와 공항버스의 승차권을 함께 결제하면 공항버스 요금을 20%할인(3,000원) 받을 수 있는 등 여러 장점이 있다.

광명역과 인천공항을 오가는 KTX공항버스(노선번호 6770번)는 15~20분 간격으로 하루 104회 운행되며, 소요시간은 50분에서 1시간10분 정도 소요된다.

운행시간은 광명역→인천공항이 오전 5시 2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인천공항(T2)→광명역이 오전 6시 10분부터 오후 10시 20분까지다.

코레일 권혁진 전북본부장은 “여름휴가에 해외여행을 계획한다면 KTX를 타고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을 이용하면 여행이 한결 편리해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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