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까지 전주 우진문화공간
지난 1월 독일 국제미술대전 ‘PALM ART AWARD’에서 ‘Merit Award’를 수상한 점묘화가 김주철 작가가 12일까지 전주 우진문화공간에서 개인전을 진행한다.
그의 서른여섯 번째 개인전이자, 고향 전주로 이사한 후 마련한 첫 전시회다.
점묘화는 수많은 점을 찍어 화면을 구성하는 그림. 19세기 후반 등장한 신인상주의 화가 쇠라와 시냐크 등이 인상주의미술을 계승해 점묘주의를 발전시켰다.
작업시간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점묘화가는 그리 많지 않다고 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김 작가의 독일 국제미술대전 수상작으로 네덜란드의 동화마을을 점묘화로 그린 ‘Giethoorn Netherlands’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전주 한벽루 앞 남천교 야경을 그린 신작 ‘남천교’ 등 25여 점을 만날 수 있다.
전주 출신인 김 작가는 서울 계원예술고등학교와 중앙대학교에서 미술을 전공했으며, 10년전부터 뉴욕 영국 중국 일본 네덜란드 등 해외미술시장에 진출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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