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씨름경기, 가족윷놀이 등 볼거리·즐길거리 풍성
전주시는 전주의 대표 절기행사인 ‘2019 전주단오’ 행사가 오는 7일과 8일 이틀간 전주덕진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고 4일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풍남문화법인이 주관하는 전주단오 행사는 천년전주의 전통을 이어가고 전주시민들의 삶 속에서 가장 의미 있는 세시풍속으로, 올해 전주단오에서는 단오풍류체험과 단오겨루기, 단오풍류공연, 부대행사, 특별행사 등 30여개의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프로그램들로는 △창포물에 머리감기 △ 단오 약쑥 인절미 떡메치기 △ 오색실 팔찌 만들기와 단오 부적 찍기 △ 단오등에 소원지달기 등이 마련됐다.
단옷날인 오는 7일에는 전주시민이 참여해 단오씨름왕을 뽑는 단오씨름대회가 열리고, 전주시 35개동 주민들이 참여, 그네뛰기와 윷놀이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주말인 8일에는 대형윷놀이로 경연하는 가족윷놀이겨루기와 전통놀이체험이벤트가 행사기간 수시로 열려 덕진공원을 찾은 시민과 여행객이 단오 세시풍속 체험을 하게 된다.
부대행사로 ‘어르신장수사진촬영’과 ‘발관리서비스’, ‘우리동네프리마켓’,전주시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지역자활센터 상품홍보판매 행사, 전국의 춤꾼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2019 세계민속춤페스티벌’ 등도 진행된다.
황권주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전주단오 행사장 주변에 주차 공간이 부족한 관계로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면서 “단오절기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과 풍성한 볼거리를 준비한 만큼 많은 분들이 오셔서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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