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민족예술인총연합(이사장 문병학, 이하 전북민예총)이 지역의 원로·청년 예술인의 복지정책을 공유하고, 새로운 정책과제를 발굴하기 위한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전북민예총은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최명희문학관과 창작공간 써드웰에서 ‘제16회 문화정책 전국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대전문화재단 이춘아 전 이사장과 ㈔이음 이재원 대표가 발제자로 나서 원로·청년예술인의 입장에서 지역의 문화적 다양성과 예술활동 활성화를 위한 환경을 구축하고 현시대 예술인들을 위한 복지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토론은 정희섭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상임이사, 김기봉·박동수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 이부열 전북연극배우협회장, 박화실 대중음악작곡가, 이성재 화가, 김선태 ㈔모정 대표, 문병용 전주국제영화제 기획운영실장, 이조은 전주세계소리축제 팀장, 강나루 춘향국악대전 팀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지역에서의 예술 활동과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정책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날 최명희문학관에서 두 발제자의 기조발제를 듣고 원로·청년 예술인이 함께 이야기를 나눈 뒤, 각각 최명희문학관(원로예술인)과 창작공간 써드웰(청년예술인)에서 별도의 주제로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전북민예총 문병학 이사장은 “다양한 분야의 현직 예술인들이 대거 토론자로 참가하는 문화정책 전국대토론회는 지역의 생생한 문화예술 현장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라면서 “예술인 복지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의 063-231-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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