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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수정벌 인공증식 뒤영벌 농가보급

뒤엉벌
뒤엉벌

장수군이 자체 생산한 수정벌 보급을 통해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농가 경영비 절감을 도와 농가소득 향상에 나섰다.

장수군 수정벌 인공증식센터는 2018년부터 지역 내 안정적 화분매개곤충 공급체계를 확립하고 올해부터 자체 생산한 장수 수정벌 보급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토마토 작물을 대상으로 자체 생산한 수정벌 1봉군을 2만 5000원에 보급해 화분매개곤충 구입에 따른 농가경영비를 50%이상 절감하는 효과를 갖고 있다.

장수군의 대표 전략 품목 중 하나인 토마토는 재배면적이 80ha, 재배농가는 214호이며 매년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다. 특성상 토마토는 꿀벌로 수정하기 어려운 작물로 꽃가루 수정 능력이 탁월하며 환경에도 강한 장수 수정벌을 활용해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

장수 수정벌(뒤영벌)에 의해 수정된 토마토는 착과율이 12%정도 높으며, 동과가 적고 정형과 생산성이 높아 생산과율이 40%정도 증가하는 것은 물론 당도와 신도가 증가하는 등 품질향상에 도움을 준다.

김성수 소장은 “장수군에서 자체 생산된 힘쎈! 장수 수정벌 공급을 확대하여 친환경적 수분으로 안전 농산물 생산 및 농가의 경영비 절감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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