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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출신 권삼득 명창을 재조명하다

완주예총, 세미나 열어

(사)한국예총 완주지회는 16일 ‘복합문화지구 누에’ 커뮤니티 실에서 ‘권삼득 명창에 관한 사실과 허구’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박성일 완주군수와 최등원 완주군의장, 김남곤 완주예총자문위원장, 국중하 완주예총 회장, 문화예술계 인사와 완주군민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최동현 군산대학교 교수가 발제에 나서 우리나라 판소리사의 초기에 판소리를 예술적으로 완성시킨 사람 가운데 한사람인 ‘명창 권삼득’을 조명했다. 최 교수는 설화 형식으로 전해오는 것들을 사실과 허구로 나누며, 어떤 것이 허구인지, 그리고 그 허구의 의미는 무엇인지 설명했다.

박성일 군수는 “대한민국 으뜸 자족도시 도약을 위해서는 주민소득 향상도 중요하지만 이를 뒷받침하는 삶의 질 향상 또한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며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삶도 중요하지만 과거 전통문화를 발굴 시키고 국창 권삼득의 업적과 뜻을 기리는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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