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초원흑돼지농장(대표 임화숙, 이하 초원농장)이 전북농협에서 실시한 ‘제2회 청정축산환경대상’ 전북예선에서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초원농장이 진안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공급한 유용 미생물을 활용해 청정 축산을 실천한 데 따른 결과라는 평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초원농장은 지역 주민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하자는 내부 방침 아래 악취 없는 깨끗한 사육환경을 조성하고 농장 주변 환경개선에 앞장서 왔다. 그 결과 축산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는 주변의 칭찬을 들으며 수상자 반열에 올랐다.
임화숙 대표는 “농업기술센터에서 공급하는 복합균, 광합성균, 고초균 등으로 축사를 청소하고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흑돼지가 1300두가량 되지만 축사에서 냄새가 거의 안 난다. 질병 발생률도 크게 낮다. 폐사가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 미생물의 힘이다. 앞으로도 미생물을 계속 활용해 청정 축산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필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청정 농축산물 생산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원활하고 지속적인 미생물 공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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