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1일 자매도시인 경기도 광명시청 앞 주차장에서 열린 ‘자매도시 부안군 양파 팔아주기 행사’에서 부안양파 15톤(980망, 15kg기준)을 직송 판매했다.이번 행사는 양파 판매부진과 양파값 하락에 따른 농민의 시름을 덜어주고 농촌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광명시에서는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한 국·과 간부들이 이재원 부안군 산업건설국장과 농협중앙회 부안군지부장 등 민·관 방문단을 환영했다.
이재원 부안군 산업건설국장은 “가격하락과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 생산농가들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시청 직원들의 자율적 양파 팔아주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준 박승원 광명시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지금까지 농산물 직거래 행사와 문화교류 등으로 쌓아온 양 도시간의 우정을 바탕으로 앞으로는 문화·경제 교류 등을 더욱 확대해 서로 상생 발전해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과 광명시는 지난 2016년 7월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매년 정기적으로 문화교류와 직거래 장터를 열어 부안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광명시민들에게 판매함은 물론 부안군 농업인들에게는 소득 증대에 보탬이 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톡톡히 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