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철균 작가 1960년 이후 군산의 풍경과 사람 담은 작품전
군산대학교 박물관(관장 정기문)이 오는 25일 오후 2시 특별기획전시 ‘흑백으로 꺼낸 기억, 군산’展을 개관한다.
‘흑백으로 꺼낸 기억, 군산’展은 1960년대 이후 군산의 풍경과 사람을 필름에 담아온 사진작가 신철균 씨(90)가 50여 년 동안 촬영한 그의 모든 사진을 군산대학교 박물관에 기증하면서 기획됐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군산의 기억’ 등 작품성과 역사성이 뛰어난 사진 50여 장을 만날 수 있다.
전시 개막식에는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신철균 작가가 직접 참여하는 토크콘서트 ‘김차동과 함께하는 신철균의 사진이야기’가 진행된다.
신 작가는 “이번 전시가 이번 생에서 마지막 전시가 될 것 같다”며 “대형으로 인화된 사진으로 군산 사람들과 소통하고자 하는 바람이 이루어져 기쁘고, 무언가 큰 것을 남겨놓고 가는 것 같아 설렌다”고 말했다.
박물관 전시 관람 및 행사 참여 문의는 군산대학교 박물관(469-4191)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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