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스테비아 수박으로 유명한 고창 성내지역의 다양한 소식을 청소년의 시각으로 담은 소식지 ‘성내 아그들’이 탄생했다.
4일 고창군 성내청소년문화의집에 따르면 성내지역청소년 15명으로 구성된 기자단이 지난 1일자로 ‘성내 아그들’창간호를 발행했다. 창간호에는 성내청소년문화의집 소개, 청소년운영위 활동, 운영 프로그램 등의 내용을 다뤘다.
앞서 청소년기자단은 지난 9월 발대식에 이어 홍보미디어 활용·기사작성법을 교육받고, 10월부터 본격적인 취재 활동에 들어갔다.
‘성내 아그들’은 청소년기자단이 기획부터 취재·인터뷰·사진 등을 전담한다. 청소년이 바라보는 세상에 대해 느껴볼 수 있다. 편집과 인쇄를 도와주는 청소년문화의집 지도사들도 청소년의 시각과 고유의 화법을 훼손하지 않도록 편집과 수정을 최소화했다.
특히 기자단 활동을 통해 언론 분야에 관심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미래의 직업을 간접체험해 볼 수 좋은 기회도 되고 있다. 소식지에 담긴 기사는 QR코드를 활용해 문화의집 공식 페이스북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청소년기자단 이건대(14·성내중1)군은 “스스로 기사거리를 생각해보고 내가 전하고 싶은 소식을 주변사람들에게 전달하는 일들이 참 멋지다고 생각한다”며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갖고 청소년의 시선을 기사로 담고 열심히 활동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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