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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뉴 "모라이스, 내 축구계 친구 '톱3'…K리그 우승 축하해"

손흥민(27)의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사령탑인 조제 모리뉴(56) 감독이 국내 K리그1 우승을 이끈 ‘절친’ 조제 모라이스(54) 전북 현대 감독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모리뉴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원정 경기를 앞두고 3일(현지시간) 열린 기자회견에서 “축구계에 여러 친구가 있지만, ‘톱3’를 택해야 한다면 그중 한 명은 과거 나의 코치였던 모라이스일 것”이라며 모라이스 감독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틀 전 그는 한국에서 챔피언에 올랐다. 정상에 오른 만큼 축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올 시즌 전북 지휘봉을 잡은 모라이스 감독은 같은 포르투갈 출신인 세계적 명장 모리뉴 감독을 보좌한 경력으로 부임 때부터 화제를 모았다.

모라이스 감독은 인터 밀란(이탈리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첼시(잉글랜드)등에서 모리뉴 감독의 수석코치로 활동했다.

2009-2010시즌 인터 밀란에서는 세리에A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컵대회 우승을 석권하며 ‘트레블’ 달성을 함께하기도 했다.

화려한 이력에 대한 관심 속에 전북의 지휘봉을 잡은 모라이스 감독은 이번 시즌 내내 울산 현대와 치열한 선두 경쟁을 벌인 끝에 1일 최종전에서 극적인 ‘역전 우승’을 이끌었다. 모라이스 감독은 전북 우승 덕에 2일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는 감독상까지 받았다.

전북의 우승 이후 모리뉴 토트넘 감독은 모라이스 감독에게 직접 영상 메시지를보내 축하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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