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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연말 정부 평가서 잇따라 성과

우수 치단체로서 행안부장관상·농촌진흥청장상
보건복지부 평가에서는 4관왕 차지

익산시가 금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정부의 각종 평가에서 연이은 수상으로 우수 자치단체의 위상을 알리고 있다.

시농업기술센터는 10일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열린 ‘2019년 농업인교육 종합평가회’에서 농업인대학 운영 분야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농촌진흥청장 표창과 함께 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농업인대학을 운영하면서 지역민의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 편성과 실습·현장을 강화한 교육과정 운영, 교육 수료생에 대한 다양한 사후관리, 연계학습 활동 지원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기관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개인 분야에 대한 수상도 이어졌다.

익산수박연구회 이병식 회장(72)은 우수연구회 선정을 통해 농촌진흥청장상을 받았고,익산양봉연구회 최병욱 회장(56)을 비롯해 4-H 박상순 지도교사(47)와 4-H연합회 박효종 회장(26) 등 3명은 전라북도지사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같은날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9년 주소정책 워크숍’에서는 도로명주소 업무 유공기관으로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시는 전국 17개 시·도와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보행자용 도로명판 확충, 안내시설물 전수조사 등 적극 행정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앞서 시는 지난 9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19년 복지행정상 시상식’에서 4관왕을 차지해 우수기관 표창과 더불어 포상금 7000만원을 거뭐지기도 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연말의 잇단 수상 쾌거는 보이지 않게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익산시 직원들의 노고 덕분이다”면서 “이 기세를 몰아 내년도에도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등 시민들을 위해 일하는 익산시가 되도록 모든 공직자들과 함께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엄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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