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44일간 남원 지리산 허브밸리서
얼음썰매, 체험, 농특산품 판매
내년 1월 11~27일 같은 장소서 동동동화 축제
대형 눈벽 조각, 이글루, 허브식물 전시 등 다채
지리산 바래봉 자락을 따라 펼쳐지는 ‘눈의 향연’이 열린다.
오는 28일부터 남원시 운봉읍 지리산 허브밸리 일대에서 ‘제9회 지리산 남원 바래봉 눈꽃 축제’가 개최된다.
운봉읍애향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에선 눈썰매와 얼음썰매 타기, 체험놀이, 지역 농특산품 판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썰매·체험·음식 등 3개 테마로 관람객들을 한 편의 겨울 동화속으로 빠져들게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전북의 대표적인 겨울 볼거리로 자리잡은 바래봉 눈꽃 축제는 내년 2월 9일까지 44일 동안 관람객을 맞는다.
또 내년 1월 11일부터 27일까지 지리산 허브밸리 원형광장 일대에서 ‘지리산 허브밸리 동동동화(冬童·童話) 축제’가 펼쳐진다.
올해까지 남원 광한루원 일대에서 열린 동동동화 축제는 내년에 처음으로 지리산 허브밸리로 축제장을 옮긴다.
남원시와 운봉읍애향회가 주관하는 축제에선 야외·실내 전시, 놀이, 체험, 식물, 판매 등 총 6개 분야 12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주축제장인 지리산 허브밸리 원형광장에선 대형 눈벽 조각, 성벽, 캐릭터 미끄럼틀, 얼음조각, 이글루 등이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토피아관과 잔디광장·식물원에선 식충식물 전시, 허브제품 판매, 허브식물 전시, 캠핑 모닥불 등이 마련된다.
남원시 관계자는 “눈빛으로 물든 지리산 바래봉 자락에서 연인이나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겨울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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