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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소영의 날씨이야기] 겨울 실종

겨울 추위가 본색을 드러내는 1월 중순까지도 이렇다할 한파 없이 포근하기만 하다. 1월 말까지 한파가 찾아올 가능성이 희박해 겨울 추위의 실종이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 2월의 한파 정도는 좀 더 발표되는 자료들을 검토해봐야 정확하게 예측이 가능하지만, 2월은 시기적으로 강력한 한파가 찾아올 확률은 거의 낮다. 당장 중기예보 전망기간인 다음 주 후반까지 돌아오는 19일 일요일 강원영동과 영남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지방에 눈 또는 비가 지난 뒤, 이후로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구름만 가끔 지나는 날씨가 되겠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2~0℃, 최고기온: 1~8℃)보다 조금 높아 큰 추위는 없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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