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 오는 20~27일 ‘설 명절 종합치안 활동’ 돌입
설 연휴 시작되는 23일부터 특별 교통관리대책도 추진
전북지방경찰청은 설 연휴를 맞아 종합치안 활동과 특별교통관리대책을 추진한다.
전북경찰은 오는 20일부터 27일까지 ‘설 명절 종합치안 활동’에 돌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기간 가정폭력와 아동학대 등 가정 내 범죄 예방 활동에 주력한다.
소규모 금융시설 같은 범죄취약지역에 대한 순찰도 강화한다. 연휴 기간 발생 가능성이 큰 침입 절도를 막기 위해 범죄 예방 요령도 홍보한다.
또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귀경 길을 위해 연휴 동안 특별 교통관리대책을 추진한다.
본격적인 귀성 행렬이 시작되는 23일부터 5일 동안 경찰서별로 교통상황실을 운영하고 교통·지역 경찰 등 417명을 배치해 사고 예방에 주력할 예정이다.
고속도로에는 경찰 헬기, 암행순찰차, 드론을 투입해 갓길통행 같은 얌체 운전자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귀성객이 몰리는 기차역과 터미널, 공원묘지 주변에도 경찰관을 배치해 교차로 꼬리물기와 끼어들기 등 교통법규 위반을 차단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명절 연휴 느슨해 질 수 있는 치안 의식을 확립해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장거리 운행에 따른 피로 해소를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와 졸음쉼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음주운전은 절대 안 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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