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생활 SOC(사회간접자본) 확충의 일환으로 월락동 춘향골 체육공원 안에 건립하는 실내수영장이 올 상반기에 착공된다.
남원 실내수영장은 내년 10월까지 춘향골체육공원에 길이 25m, 6레인 규모로 만들어진다.
실내수영장과 함께 다목적체육관까지 갖춘 복합 체육시설의 형태로 건설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3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는 사업으로 각종 행정절차를 밟은 데 이어 최근 설계까지 마쳤다.
수영장이 건립되면 수영 동호인뿐만 아니라 수영으로 재활치료를 하려는 시민의 발길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수영장 건립은 많은 시민이 염원했던 숙원사업이자 민선6기 역점시책사업”이라며 “수영장을 차질 없이 건립하고 앞으로도 건전한 여가활동을 위한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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