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31개 분야로 점검대상 확대
정부합동점검 등 상시 이행점검 관리체계 구축
45일 동안 진행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종료되고, 정부 방침에 맞춰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전환됐다.
이에 따라 사회적 거리 두기 일환으로 지난 3월 22일부터 시행했던 교회, 실내체육시설 등 집단감염 위험시설 10개 업종 1만3900개 업소에 대한 이용 제한 행정명령이 종료됐다.
그러나 코로나19 이전 일상으로 돌아가려는 인식을 바꾸고, 지역사회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생활 속 거리 두기 상시 이행점검 관리체계는 대폭 확대돼 운영하기로 했다.
방역수칙에 대한 정착화를 위한 조치다. 사회적 거리 두기가 마무리되고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전환하면서 이용 제한 행정명령 등이 종료되는 가운데 전북도는 생활 속 거리 두기 실천 대응계획을 통해 코로나19 방역의 고삐를 늦추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전북도는 기존 10개 업종 집단감염 위험시설 중심에서 31개 분야로 점검대상을 확대하고, 정부 합동 점검과 함께 도와 시군 자체점검단을 구성해 주기적이고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해 방역수칙 위반 시에는 시행 명령, 운영중단 등 강력한 조치를 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민들이 일상생활을 하면서 방역지침을 내면화·습관화할 수 있도록 길거리 대형광고판, 플래카드, 전단, SNS, 주요관광지 홍보표지판 설치 등 다양한 홍보 매체를 통해 홍보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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