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검사시설, 6일부터 도에서 통합 운영
전북인재개발원 입소, 검체채취 후 음성판정시 퇴소 후 자가격리
전북도와 전주·군산·익산 등 4개 지자체에서 각각 운영하던 해외입국자 임시검사시설 운영이 전북도 한곳으로 통합 운영된다.
6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3월 말부터 해외 입국에 따른 코로나19 재확산의 사전 방지를 위해 남원(도 운영, 11개 시군대상), 전주, 군산, 익산 등 4개 지역에 임시검사(생활)시설을 정하고 도내 거주의 모든 무증상 해외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해 왔다.
최근 도내의 해외입국자 수 감소에 따라 시설운영 및 입국자 관리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4개 지역에서 개별적으로 분산 운영하던 임시검사시설을 도 주관 운영으로 일원화하기로 결정했다.
그간 별도로 해외 입국자 임시시설을 운영해 오던 전주시 및 군산시는 임시검사시설의 통합 이후에도 해외입국 자가격리자를 위한 임시생활 시설 또는 그 가족들이 이용할 수 있는 안심숙소를 계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다.
전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송하진 지사는 “도의 적극적인 해외입국자 관리가 코로나19 해외유입 차단이라는 직접적인 효과 외에도 도민들에게 주는 심리적 안심 효과도 클 것”이라며 “임시시설 격리조치가 다소 불편하더라도 본인, 가족,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이해하고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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