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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골목상권 살리기 3·3·3운동’, 모범사례 됐다

행정안전부, 특색사업으로 소개

완주군의 코로나19 지역경제 살리기 정책인 ‘3·3·3 운동’이 전국 특색사업으로 소개됐다.

행정안전부가 ‘착한소비, 신속한 사용’을 독려하는 소비 촉진 캠페인 중 하나로 완주의 ‘3·3·3 운동’을 특색있는 캠페인으로 소개한 것.

완주군에서 진행하고 있는 3·3·3 운동은 코로나19로 침체된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군청 3개국 전 직원을 대상으로 펼치고 있는 운동이다. 행정복지국 등 3개국이 나서 봉동, 삼례, 고산 3개 전통시장 장날에 매달 3회 점심을 먹고 장을 보는, ‘완주 골목상권 살리기 3-3-3 운동’이다.

행안부는 “완주군의 정책이 전통시장과 지역 식당가를 살리기 위한 지자체 공무원들의 노력이 돋보인다”며 “지자체의 긴급재난지원금 사용 촉진 노력에 힘입어 지역 상권도 활기를 되찾는 모습이다”고 말했다.

완주군 관계자는 “3개 국 600여 전 직원들이 장날에 점심을 먹고 장을 보며 1인당 1만5000 원을 소비할 경우 매달 3000만 원 가량의 소비증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 말했다.

고산시장의 한 상인은 “정부긴급재난지원금과 함께 완주군 자체 재난지원금 지급으로 상가에 활기가 돌고 있다”며 “애정 어린 마음으로 찾아주는 손님들에게 감사하고, 서비스로 더욱 보답하려 한다”고 말했다.

박성일 군수는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자영업 활성화, 전통시장 살리기를 위해 행정이 할 수 있는 모든 대책을 강구해 나가겠다”며 “많은 분들이 재난지원금 ‘착한소비, 신속한 사용’에 동참해 지역경제를 회복하는데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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