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레전드 창작뮤지컬로 꼽히는 ‘지하철 1호선’이 군산에서 열린다.
이 뮤지컬은 내달 15일(오후 3시·오후 7시) 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록 뮤지컬 ‘지하철 1호선’은 독일의 동명 뮤지컬이 원작으로, 극단 학전 대표 김민기가 한국 정서에 맞게 번안하고 각색한 작품이다.
‘지하철 1호선’은 지난 1994년에 진행된 이후 4000여회 차례 공연을 통해 70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했으며 탄탄한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작품으로 한국 뮤지컬 최초 라이브 밴드을 도입하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서 11명의 배우가 97개의 역할을 연기하는 1인 다역 연기·전동 계단식 무대 등 다양한 볼거리를 통해 관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또한 기타·베이스기타·건반·아코디언·퍼커션·바이올린으로 구성된 5인조 밴드가 정재일 음악감독이 새로 편곡한 음악을 라이브로 선보이며 극의 생동감을 불어 넣어 줄 계획이다.
김홍규 예술의전당관리과장은 “90년대 힘들었던 생활 속에서 희망을 잃지 않은 작품 속 등장인물들을 통해 관객들에게 힐링과 용기를 줄 수 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한편‘지하철 1호선’은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객석간 거리두기를 진행하며 티켓금액은 R석 4만원, S석 3만원으로 티켓링크(http://www.ticketlink.co.kr/)에서 구입할 수 있다. 또한 내달 7일까지 20% 조기할인 예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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