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아름다운 도심 환경 조성과 편안한 휴식공간 제공을 위해 도심 곳곳에 이색벤치를 설치해 눈길을 끌고있다.
시는 지난해는 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도심지 중앙로(터미널 네거리 ~ H호텔)와 내장산 문화광장, 정읍사공원 등에 17종 26개소의 이색벤치를 설치했다.
올해는 정읍천 둔치(죽림교~정동교) 약 1.8km 구간에 8종 23개소의 이색벤치를 추가 설치해 휴식과 힐링의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정읍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노약자 등 보행 약자에게는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휴식공간을 제공하며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번에 설치된 벤치는 기존 벤치와는 달리 태양광 모듈이 장착돼 낮 시간 동안 태양광 발전을 이용해 전력을 얻을 수 있다.
전력은 벤치에 설치된 야간조명을 밝히는 데 사용되어 야간에도 시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진섭 시장은 “앞으로도 도심 곳곳 필요한 장소에 적절한 휴식공간을 마련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시민들의 이용 편리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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