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참여 프로그램 및 매출 증가 기여
군산짬뽕과 짬뽕특화거리를 알리기 위한 ‘2020 온라인 군산짬뽕페스티벌’이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7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진행된 짬뽕페스티벌은 당초 군산시간여행축제와 연계해 동령길 일원(장미동)에 위치한 짬뽕특화거리에서 개최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과 비대면을 강조한 방식으로 추진됐다.
행사기간 동안 짬뽕특화거리에는 700m에 달하는 홍등과 특색 있는 포토존이 설치됐을 뿐 아니라 10여개의 온라인 참여 프로그램이 마련,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주요 온라인 프로그램인 ‘군산짬뽕 UCC 공모전’은 군산짬뽕과 짬뽕특화거리를 주제로한 UCC영상 10개를 신청 받아 최우수작 등 6작품을 선정해 상금과 상장을 수여했다.
이와 함께 △100인의 짬뽕요리사 △군산갈래 챌린지 △짬뽕먹방의 달인 △거리 속 숨겨진 나의 한끼 △인생샷 인생짬뽕 △군산짬뽕거리 도장깨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호응을 얻었다.
이런 가운데 이 기간 동안 짬뽕특화거리 내 업소의 매출 향상에 도움을 주며 침체돼있는 구도심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찬 군산시 위생행정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방식으로 축제를 처음 시도했음에도 온·오프라인으로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해줘서 감사드린다”며 “짬뽕페스티벌이 지역의 대표 음식축제로 거듭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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