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4-12-03 11:25 (Tue)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김제
일반기사

옛 동진강휴게소 전북대표 명소로 탈바꿈한다

‘국토부 스마트 복합쉼터 사업’ 대상지로 선정, 국비 20억 확보 사업 탄력

김제시가 옛 동진강휴게소에 조성할 스마트복합쉼터 조감도
김제시가 옛 동진강휴게소에 조성할 스마트복합쉼터 조감도

오랫동안 방치되어 흉물로 전락한 옛 동진강휴게소가 사업비 60억원을 투입해 전북을 대표하는 지역 명소로 탈바꿈한다.

김제시는 지난해 12월 말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스마트 복합쉼터 공모사업’ 대상지로 옛 동진강휴게소와 주변일대 개선를 위해 익산지방국토관리청 및 전주국토관리사무소와 협의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했다. 지난 2월 현장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선정되어 쉼터 조성 사업비 30억원(국비 20억·시비 10억)을 확보해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시는 지난해 6월에도 옛 동진강휴게소를 살리기 위한 노력 끝에‘전북형 햇살가득 농촌재생 프로젝트 공모사업’을 유치하여 리모델링 사업비 30억원(도비 10억·시비 20억)을 확보했다.

‘스마트 복합쉼터 사업’은 일반 국도 졸음쉼터에 문화체험, 경관조망 등 지역자원을 연계해 편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자체가 주도하며 중앙정부가 협력하는 형태로 추진된다.

이에 따라 시가 기획한 사업계획을 바탕으로 전주국토관리사무소에서 부지조성공사 등 기반시설을 조성하고 시에서는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편의시설 구축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특산품 판매장 및 홍보체험장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 익산지방국토관리청과 사업 추진에 필요한 구체적인 사항을 담은 협약을 체결하고, 5월부터 쉼터의 구체적인 모습을 담은 설계를 거쳐 올해 말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2022년 하반기에 공사가 마무리되면 ‘김제 새만금지평선 스마트복합쉽터’에서 다양한 체험 뿐만 아니라 동진강부터 새만금까지 붉게 물든 노을을 감상할 수 있게 된다.

박준배 시장은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옛 동진강휴게소가 지역명소로 탈바꿈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머물다 가던 쉼터가 아닌 또 찾고 싶은 쉼터로 만들어 지역경제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2023년 8월, 새만금을 찾을 전 세계 청소년들에게 ‘김제 새만금지평선 스마트복합쉼터’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