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 공백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 관심 가질 것”
무주군이 가정형편이 어려운 어르신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대체식품 제공정책의 호응도가 높다.
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복지관 휴관이 지속되면서 결식이 우려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무료경로식당의 무료 급식대상자를 위한 대체식품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사업비 6700만원(도비 930만원 포함)을 확보한 상황.
무주노인종합복지관을 통하는 대체식품 지원은 어르신들의 영양결핍을 최소화하기 위해 균형 잡힌 식단으로 직접 조리된 음식과 상할 우려가 적은 가공식품으로 차려진다.
만 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대상자 중 100세대를 선정해 월 2회 무주노인종합복지관 직원들이 직접 찾아가 비대면 방식으로 제공할 계획. 이번 정월 대보름에는 무의탁 독거 어르신 30가정을 방문해 대보름 음식 나누기, 부럼 깨기, 손 편지 낭독 등을 함께 하며 무료함을 달랬다.
강미경 군 사회복지과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역 어르신들의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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