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서장 박덕규)는 11일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대형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 내 목조문화재를 찾아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 안전컨설팅은 선제적 화재예방대책으로 남원시 소재 광한루·선원사·몽심재·대복사를 방문해 문화재 주변 무단 소각행위 단속 및 화재취약요인 제거, 문화재 주변 금연 안내 표지판 설치 및 소화기 등 설치 안내, 관계자 안전교육 등을 통한 소방·방재시설 100% 가동 유지를 중심으로 했다.
특히 목조문화재 중 보물 281호 광한루를 방문해 소방시설 점검을 위해 방수총 3대, 옥외소화전 2대, 자동화재 속보설비, 대형소화기, 불꽃감지기등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관계자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박덕규 남원소방서장은 “전통 사찰의 경우 대부분 목조 문화재로 대형 화재 위험성이 높다”며 “관계자는 소방시설 사용법 숙지와 소방시설 유지관리에 철저를 기해주고 화재예방에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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