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소방서(서장 오정철)는 지난 24일 공공일자리에 참여하는 65세 이상 100명가량을 대상으로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진안문화의 집’에서 실시한 이날 소방안전교육은 참석자들의 안전 의식을 강화하고 화재 초기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주고자 실시됐다. 교육장에선 코로나19 방역 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가 철저히 지켜졌다.
교육은 △화재 발생 시 대피요령 △소화기 및 완강기 사용법 △심폐소생술(CPR)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선 응급처치 전문안전강사 전윤철 소방위가 진행한 심폐소생술 직접 실습이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 시간 말미에는 강사와 참석자들이 화재나 소화기 등 소방 관련 궁금 사항에 대해 열띤 질문과 답변을 펼쳤다.
오정철 서장은 “이번 교육을 받은 어르신들은 화재 초기에 당황하지 않고 자율적으로 초기대응을 할 수 있는 능력이 갖춰졌을 것”이라며 “위기 상황 시 오늘 교육에서 배운 응급처치술을 응용해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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