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산내면 대정마을에 ‘주거·경관 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일 남원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난 7월 남원시가 전라북도에서 주관한 아름다운 주거 경관개선 공모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총사업비 10억 7000만원(도비 50%, 시비 50%) 규모로 시행되는 경관개선 사업이다.
‘만수천’등을 활용한 걷고 쉬고 싶은 거리 만들기, 천변가에 위치한 당산나무 주변으로 소공원 조성, 노후된 슬레이트 지붕 및 담장을 통일성 있게 정비하고, 방치된 빈집정비 등 주거지 경관·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또 만수천에 경관조명과 CCTV를 설치하는 생활안전 시설사업을 진행하며 마을회관 환경을 개선하는 등 공동이용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아름다운 지역경관을 가진 산내 대정마을을 지금보다 더 활력있고 쾌적한 지역공동체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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