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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무주산골영화제 ‘넥스트 액터’ 배우 안재홍 선정

세 번째 주인공으로 안재홍 선정
“관객의 가슴을 울리는 배우”
출연작 상영 및 토크, 셀프 프레일러 공개

올해 열리는 제9회 무주산골영화제에서 ‘넥스트 액터(NEXT ACTOR)’의 세 번째 주인공으로 배우 안재홍을 선정했다.

넥스트 액터는 무주산골영화제와 백은하배우연구소가 공동 기획한 배우 특집 프로그램으로, 매년 국내 배우 한 명을 선정해 연기세계를 집중 조명한다. 2019년 신설된 후, 배우 박정민과 고아성이 차례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에 안재홍을 선정한 이유에 대해서는 “다양한 역할에 도전할 뿐만 앞으로도 자신만의 개성을 유지하며 오래도록 관객의 가슴을 울렁이게 할 뛰어난 배우”라고 밝혔다.

올해 프로그램에서는 안재홍의 연기 세계와 개성을 만날 수 있는 대표작들을 상영하며 관객과의 만남과 스페셜 야외 코트가 마련될 예정이다.

백은하 소장이 배우 안재홍을 주제로 펼쳐낸 배우론, 작품별 연기론, 안재홍과 나눈 솔직담백한 인터뷰 등을 담은 특별 책자도 영화제 기간 내 정식 출간된다.

이와 함께 안재홍이 직접 무주 덕유산을 배경으로 제작한 셀프 트레일러가 공개될 예정이며, 그의 연기에 대한 소신과 매력 포인트를 공개하는 전시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안재홍은 2014년 <족구왕> 을 시작으로 <임금님의 사건수첩> (2016), <소공녀> (2017), <조작된 도시> (2017), <해치지 않아> (2019), <사냥의 시간> (2020)등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한 영화에 출연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여왔다.

tvN <응답하라 1988> 과 JTBC <멜로가 체질> 에서는 다양한 감정을 자연스럽게 담아내는 코믹연기로 청춘스타의 면모를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연출가로도 활동하고 있는데, 2015년 <검은돼지> 에 이어 지난해 <울렁울렁 울렁대는 가슴안고> 를 직접 연출해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받았다.

한편 무주산골영화제는 오는 6월 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6일까지 4일 간, 11일부터 13일까지 3일 간 총 2주에 걸쳐 7일동안 무주군 일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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