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일부터 23일까지 3주간 연장
익산시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체제를 당분간 유지한다.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 상황 판단 회의를 열고 5월 3일부터 23일까지 3주간 거리두기 1.5단계를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역 내 대규모 확산세는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으나,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각종 행사로 모임이나 이동이 증가할 것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홍보관(22시~익일 05시 운영 중단)을 제외한 다중이용시설은 운영시간 제한이 없으며, 종교활동도 좌석 수의 30% 이내에서 참여 가능하다.
이와 함께 시는 특별방역관리 주간을 3일부터 9일까지 1주일 동안 연장해 방역수칙을 위반할 경우 무관용 원칙에 따라 행정처분이나 벌칙을 즉시 적용키로 했다.
또 공공·민간부문 사업장에서는 유증상자 업무 배제와 즉시 검사, 재택근무, 시차 출퇴근제를 활성화한다.
정헌율 시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마스크 상시 착용, 여행·모임·행사 자제 등 개인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시설 내 환기를 철저히 하되, 불가피한 식사·음주·운동의 경우는 가급적 감염위험도가 낮은 야외에서 진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익산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월 30일 오후 5시 기준 37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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