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민원담당 공무원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심리 상담센터’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민원 담당공무원은 다양한 민원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폭언, 폭행 등 특이 민원에 노출되면서 심적 고충을 해소할 수 있는 심리 상담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군은 지난달 전문 상담센터와 협약을 체결하고 맞춤형 심리 상담을 통해 내적 상처를 치유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 민원봉사과 사무실 내에도 ‘심리 상담’ 공간을 마련해 도움이 필요한 직원은 누구나 상담사와 1:1 개인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김경복 군 민원봉사과장은 “심리 상당센터 운영이 민원담당 공무원의 심리적·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건강한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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