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했다.
익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9일 오전 8시 1명, 오후 8시 2명 등 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익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387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된 전북2013번(익산385번)은 20대 군인으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지난 4월 5일부터 5월 3일까지 인천공항 파견 방역지원 업무를 수행했으며, 부대 복귀 전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부대 내 자가격리 중 발열, 두통 등의 증상이 발현돼 검사 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군 시설 내에서 생활해 외부 동선은 없다.
전북2019번(익산386번)은 30대로, 완주군 자동차부품업체 확진자인 전북1904번(완주95번)의 접촉자다. 지난 4월 27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동 동선이나 접촉자, 동선 노출자는 없다.
전북2020번(익산387번)은 50대로 전북2006번(익산382번)의 접촉자(직장 동료)다. 백신 우선접종대상자로 지난 4월 22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을 실시했으며, 접종 후 면역이 생성되기 전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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