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생태와 자연, 사람 중심의 지속가능한 슬로시티 전주 위상을 확고히 하고, 슬로시티 운동을 활성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제3기 국제슬로시티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2025년까지 5개년 동안 추진하는 제3기 계획에는 생태 슬로시티에 초점이 맞춰진 게 특징이다.
5개년 계획은 ‘친자연 슬로시티 전주’를 비전으로 △생태 슬로시티 △슬로라이프&슬로지기 △슬로 투어리즘 △슬로시티 푸드 △슬로시티 브랜드 등 5대 전략과 9개 중점과제, 24개 실행사업으로 구성됐다.
향후 시는 제3기 국제슬로시티 전주 종합계획 세부사업들이 연차별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매년 국제슬로시티 인증 72개 평가항목에 대한 성과보고회를 통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미비점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세계 최초 슬로시티인 전주시는 사람과 생태, 문화를 바탕으로 세계 슬로시티를 선도하기 위해 착실히 걸어가고 있다”면서 “슬로시티 정신과 철학을 전파하는 슬로라이프 운동과 전주형 슬로마을 조성, 슬로투어리즘 구현 등을 통해 시민들의 자부심과 행복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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