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0일까지 24시간 비상방역체계 운영
최근 기온·습도 상승으로 세균성 장관감염증 발생이 높아짐에 따라 전북도가 신속한 대응체계에 나섰다.
전북도는 17일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을 적기에 대응하고자 시·군 보건소와 함께 오는 9월 30일까지 24시간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이란 병원성 미생물(바이러스) 또는 독성물질에 오염된 물이나 식품 섭취로 인해 설사, 복통, 구토 등의 위장관 증상이 발생하는 질환을 말한다.
종류로는 콜레라, 장티푸스, 파라티푸스,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장관감염증, 로티바이럿, 살모넬라감염증, 장엽비브오균감염증 등이 있다.
전북도 보건당국은 “하절기 무더위와 장마로 감염병 발생 개연성이 높고 외식의 증가나 학교 및 직장 등의 집단급식 운영으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안전한 음식품 섭취와 손 씻기, 물 끓여 먹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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