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생활폐기물 배출 취약지역에 고보조명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고보조명은 LED조명을 건물 벽면이나 길거리 바닥에 비춰 홍보하는 방법이다.
군은 사업을 통해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 등의 안내문구를 바닥에 조명으로 투사해 불법투기 방지 등 홍보로 활용할 계획이다.
올해 2000만원의 사업비로 고창읍 일원에 6개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고보조명을 이용해 생활쓰레기 소각용 매립용 구분 배출, 투명페트병 별도 배출, 외국인 밀집지역 다국어 불법투기 홍보도 계획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사업 효과를 분석한 후 고보조명 설치사업 확대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며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쓰레기 감량과 분리배출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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