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군수 박성일)이 막바지 광복절 연휴를 앞둔 지난 13일 관내 물놀이 관리지역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행안부와 전북도 등과 합동으로 실시된 이번 안전 점검은 막바지 연휴 기간에 피서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하천, 계곡에 설치된 안전장비 현황 및 코로나19 거리두기 실태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폭염과 코로나19가 길어져 여름을 보내는 데 어려움이 많지만 군민을 위해 막바지까지 안전을 느슨하게 할 수는 없다”며, “물놀이 장소를 방문하는 군민들께서도 물놀이 안전수칙 및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완주군은 물놀이 특별대책기간 동안 물놀이 관리지역 17개소를 지정하여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고 지속적으로 자체 점검을 강화해 온 결과, 지금까지 단 한 건의 물놀이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최근 10년간 물놀이 사망사고 발생지역은 동상면 신월리 용연천(2014년)과 운주면 산북리 괴목동천(2016년), 고산면 소향리 고산천(2018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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